영화 '공조' 후반부에 윤아가 빠진 이유

 

 

 

 

 

 

※이 기사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최단기간 관객 400만명을 돌파한 영화 ‘공조’에서 철딱서니 없지만 귀여운 처제의 모습으로 변신한 윤아가 화제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벌어지는 남북 공조수사 과정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상상한 작품이다. 남한 형사는 유해진, 북한 형사 역할은 현빈이 맡았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로 가면서 윤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가족 전체가 납치됐지만 윤아만 빠져있다.

왜 윤아는 납치되지 않았을까.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제작자인 윤제균 감독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윤 감독은 “윤아가 캐스팅될 줄 몰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나리오 작업 당시엔 결말에 납치될 인물이 유해진의 아내와 딸 뿐이었다. 이후 윤아가 처제역을 맡게된 것.

윤 감독은 이에 대해 “윤아가 캐스팅될 줄 알았다면 마지막에 처제까지 납치되게 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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