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슈퍼주니어 신동 발언 구설수

 

 

 

 

슈퍼주니어 신동의 발언이 구설수에 올랐다. 

신동은 1월 30일 0시~2시에 방송된 MBC 표준FM '신동, 김신영의 심심타파'에서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여성 청취자는 "한 친구가 새해를 맞아 남자친구에게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했더니 '며칠 안가 그만 둘 거면 시작을 하지 말아라'는 반응을 보여 싸웠다"고 털어놨다. 

 

 

 

이 이야기를 전한 김신영은 "여자에게 살에 관한 이야기는 주먹을 부른다"고 100% 공감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일락은 "나는 아예 살을 빼지 말라고 한다. 안 빼도 예쁘다고 한다. 꼭 필요하면 같이 운동을 하면서 정확하게 방법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반면 신동은 "나는 살을 빼야 하면 빼라고 이야기한다"며 "'살 좀 빼. 뭐야. 자기관리를 못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신동은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이 '지는'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난 남자고 넌 여자잖아'라고 한다"고 했다. 

신동의 발언에 구은영 아나운서와 김신영은 "남자, 여자가 여기서 왜 나오냐"며 "여자는 날씬해야 하고 남자는..."이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신동은 "그냥 하는 말이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더 예뻤으면 좋겠고 더 멋있으면 좋겠다는 그런 것이다"며 "내게 살을 빼라고 하면 나 역시 뺀다"고 해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신동의 발언에 어이가 없었다"며 "구은영 아나운서와 김신영의 말에 공감했다", "경솔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신동에게 '너나 잘하세요'라는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신청곡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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