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김준수 제주토스카나 호텔 매각 논란

 

 

 

 

 

 

 

 

 

지난 2014년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가수 김준수 소유의 제주토스카나호텔이 매각돼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4년 1월 종합계획심의회를 통해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 전 동방신기 맴버인 가수 김준수 소유의 제주토스카나호텔을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을 모티브로 한 자연휴양형 부띠끄 호텔인 제주토스카나호텔은 65여개의 객실과 야외수영장과 레스토랑, 카페, 스파시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제주도는 당시 제주토스카나호텔조성사업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안) 공고를 통해 사업시행자인 JYJ의 김준수의 소속 기획사 측에서도 토스카나 호텔에 관람대 면적이 확보된 것과 관련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음악 및 문화체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써 호텔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써 토스카나 호텔은 단순 관광호텔로써의 기능뿐만이 아니라 한국 문화를 알리는 장소로써의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토스카나호텔은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법인세 3년간 100% 면제, 2년간 50% 감면, 취득세 100% 감면, 재산세 10년간 100% 감면, 농지전용부담금 50% 감면, 대체산림자원조성비 50% 감면, 하수도원인자부담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하지만 본보 취재결과 제주토스카나호텔은 지난달 2일 매매가 이뤄져 부산 소재 모회사로 소유권이 이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주토스카나호텔측이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신청시 제시한 김준수 뮤직 체험, K팝 스타 이벤트, K팝 신인 이벤트, 한국 밴드 음악 뮤지션 초청 이벤트, 한국 비보이 댄스 이벤트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 등은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민을 위한 토스카나 문화예술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과 2023년까지 장학금 10억원을 조성해 노래, 연기, 성악, 판소리, 피아노, 바이올린 등 기타 문화 예술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인재에 지원키로 한 약속 이행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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