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혁 첫 자작곡 (노래,가사,인터뷰 포함)

 

 

 

                                   

 

 

 

(가사)

차갑게 얼어버린 서서히 말라버린

나에게 너란 단비가 내려오던 그 날


어느새 닫혀버린 나라는 세상 안에 점점

눈부신 너란 햇살이 내리고


엇갈리는 순간 속에 길을 잃은 상처마저

다 안아주던 너



이젠 너만은 내가 따스한 봄이 되어

포근히 안아줄게


언제나 이곳에서 너만의 노래가 되어

모든 걸 안아줄게



서툴렀던 그런 나라서 

기대는 법도 안기는 법도 몰랐던 나


한 걸음 더 다가서면 그만큼 더 아파하던

그런 나였지만



이젠 너만은 내가 따스한 봄이 되어

포근히 안아줄게


언제나 이곳에서 너만의 노래가 되어

모든 걸 안아줄게



라랄랄라 지금처럼 라랄랄라 이렇게 이렇게






 

아래는 빅스 혁 인터뷰 내용



Q. ‘안아줄게’ 곡 소개 해주세요.


'안아줄게'는 누군가가 본인에게 다가오고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것이 처음엔 낯설고 어려웠지만, 현재는 그리고 앞으로는 내가 먼저 다가가 상대의 모든 것을 안아주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곡입니다.




Q. ‘안아줄게’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가사는?


‘지금처럼 이렇게.. 이렇게..’ 부분이 모든 내용을 함축적으로 정리해주기도 하고 전달하는 메시지가 여운 있게 잘 표현된 것 같아 가장 마음에 들어요.




Q. 이 곡을 들을 때 가장 주목해서 들었으면 하는 부분은? 


홀로 있는 대상을 안아주는 듯한 따뜻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간주에 피아노 독주 부분과 그 후 분위기가 전환되면서 기타와 피아노가 함께 나오도록 구성해 보았어요. 노래뿐만 아니라 이렇게 중간중간 세션들도 주목해서 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안아줄게’를 듣는 팬분들에게 한마디! 


늘 여러분들에게 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싶고 큰 힘이 되고 싶었는데 이렇게 자작곡으로나마 제 진심을 담아 여러분들에게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많이 서툴고 부족했던 저이지만 언제나 많은 사랑과 믿음으로 저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이 이 곡을 통해 힘들고 지칠 때 잠깐이나마 의지하고 힐링할 수 있는 그런 곡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이 순간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추억하면서 우리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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