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제시카 아이유 사과 영상 및 전문 (사건요약)

디바제시카 아이유 논란과 관련된 사과 영상 및 전문

사건 내용 요약

 

 

 

 

 

 

 

안녕하세요. 디바제시카입니다.

본 영상은 얼마전 제 채널에 생방으로 진행된 <금요 사건파일>에서

잘못된 정보 전달이 있어 시청자분들께 그 부분을 정정하고,

방송에서 언급되었던 특정 연예인에 대한 정보오류로 인해

당사자와 팬으로서 상처받고 감정적으로 언짢으신 많은 분들께 사과 및 해명을 위한 영상입니다.

(참고로 저의 개인적이 사정으로 이해 부득이하게 얼굴이 나오는 영상으로 사과 드리지 못하고

자막과 음성으로 전달드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상황설명을 드리면, 지난 2017년 1월 20일 금요일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금요 사건파일>에서 저는 현 대중문화 속에 로리타 이미지가 우려되는

연예인들을 이야기했고, 그 와중에 아이유씨의 스물셋 앨범과 음악 및 이미지 속에서

나타났던 아이유씨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현재 해당 영상은 많은 논란을 일으켜 삭제된 상태입니다.)

문제는 이 방송을 진행함에 있어 저의 미흡한 준비로 인하여

정확한 아티스트의 의도를 전달하지 못하고 편협된 자세로 왜곡된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제가 전달드린 내용의 본래 취지는 <금요 사건파일>이라는 포맷 안에서

대중문화 속 우려되는 점을 지적하고 함께 생각해 보자는 것이었으나,

그것이 철저한 자료 조사와 중립적인 잣대로 문화를 바라보아야

수준있고 논리적인 컨텐츠가 되었을텐데, 저의 미흡한 준비와 왜곡된 시점으로 방송을 진행하여

특정인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표현된 저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문제가 된 부분

1)아이유씨의 <스물셋>과 아이유씨가 출연했던 <프로듀사> 드라마에 나왔던 캐릭터 신디가 부른

<Twenty three(23)>라는 곡을 같은 곡처럼 왜곡 전달하였습니다. 각기 다른 곡들에서 문제가 될 만한

부분만을 붙여서 언급해 악마의 짜집기가 아니냐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색깔이 다른 두 곡을 음악적인 전체적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판단하여 로리타적이다라고

언급한 점을 사과드립니다.

2)"난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어요. 아니, 아니, 물기 있는 여자가 될래요."라는 부분에서는

아이유씨가 아티스트로서 귀여움이 아닌 성숙한 여자로서의 한 단계 발전의 면모를 표현한 것이었으나

그것을 개인적인 판단으로 인해 로리타적인 요소로 성급하게 판단한 점을 사과드립니다.

3)아이유씨의 뮤직비디오 속에서의 모습을 원작자의(뮤직비디오 디렉터) 순수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채 왜곡된 시선으로 젖병을 문 장면이나,

우유를 붓는 장면을 편협하게 해석해서 전달드린 점을 사과드립니다.

4)아이유씨가 립스틱이 번진 장면은 아티스트의 입장으로서 조커의 귀여움을 강조하여 표현한

부분을 제가 개인적인 성급한 판단으로 로리타적인 요소가 있는 게 아니냐고 표현한 점 사과드립니다.

5)아이유씨의 <입술사이> 티저의 몇몇 스냅샷으로만 영화 <로리타>와의 유사성을 성급하게 지적한 점

사과드립니다.

6)아이유씨의 앨범 표지에 있는 '제제'의 이미지에 망사스타킹, 버섯, 구멍 뚫린 나무 등등을

아이유씨가 순수하게 의도한 아티스트적인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단순히 로리타적인 요소라고

판단한 점 사과드립니다.

7)아이유씨의 사진 속에 보라색 끈으로 묶인 듯한 장면 또한

아티스트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챗셔' 고양이를 표현한 것인데 개인적 의견으로만 성급하게

판단하여 로리타적이다라고 판단한 점 사과드립니다.

많은 아이유 팬분들이 제가 너무나 아이유씨의 안티적인 측면에서만

그녀의 앨범과 아티스트 세계를 바라본 것이 아니냐고 지적해 주셨습니다.

저의 미흡한 방송으로 충분히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아이유씨에 대한 개인적인 악감정으로 방송을 진행한 것은 절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본 영상을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각도로 아이유씨의 팬분들이 제공해주신

자료들을 검토하였습니다. 아이유씨의 해명, 뮤직비디오 디렉터 해명,
해당 뮤직비디오, 3자의 뮤직비디오 해석영상, 판톡, 네이버 지식in, 블로그, 다음카페,

이투스 강사님의 가사 해석, 네이트판, 대중문화 전문가의 글 등등 참작하였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격한 어조로 비판하신 분도 있고,

왜곡된 정보로 화가 나셔서 더 이상 영상을 볼 수 없다는 마음 아픈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또한 아이유씨의 팬분으로서 저에게 왜곡된 부분에 대해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특히나 아이유씨의 오랜 팬으로서 화가 나지만 계속 응워해주신다는 많은 메시지 감사합니다.

소수분들의 격양된 메시지와 협박 이메일을 보내주신 분들로 인해 제가 감정적으로 댓글에 대처한 점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제 미흡하고 중립적이지 못한 방송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아이유씨의 팬분과 아이유씨 당사자분께 사과의 뜻을 전달드립니다.

이번 계를 통해 1인 개인방송으로 시작한 저의 채널이 혹여나 잘못된 정보전달로 인해

개인과 사회에 파장을 줄 수 있어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철저하고 책임감 있게 컨텐츠를 준비하고 제작하는 자세를 갖고

시청자 여러분의 피드백을 잘 수용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 영상으로 상처받으신 아이유씨의 팬분들과 아이유씨께 사과드립니다.

(본 영상은 수익창출이 아닌 정보 오류의 정정과 사과 및 해명을 위해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