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생회장 여성비하발언
외모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탁규 서울대 총학생회장이 사퇴 위기에 처했다.
6일 서울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오는 9일 오후 예정된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 안건으로 총학생회장 사퇴권고안을 상정했다.
이 총학생회장은 지난해 11월 제59대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됐지만, 과거 신입생 입학행사에서 행사 내레이션을 맡은 여자 신입생에게 "얼굴을 보니 왜 내레이션을 했는지 알겠다"고 하거나 축제 주점에서 여학생에게 "꽃이 없다"고 하는 등 외모 비하성 발언을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논란이 일자 이 총학생회장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며 '탄핵'을 요구했다.
이에 총학생회는 단과대 학생회장 등으로 구성된 총운영위원회를 꾸려 진상조사에 나섰고, 이 총학생회장의 과거 발언에 사실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9일 전학대회에는 단과대 학생회장 등 총학생회 대의원 12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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